[스포츠서울 | 임재청 기자] 가수 영탁의 팬클럽 ‘산탁클로스’가 올해도 크리스마스를 맞아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팬클럽은 3년째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부산의 아동양육시설 ‘파랑새아이들집’과 ‘소양무지개동산’에 깜짝 선물을 전달하며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나눔은 영탁의 미니앨범 <슈퍼슈퍼>의 타이틀곡 콘셉트에 맞춰, ‘슈퍼푸드트럭’으로 기획됐다. 맛있는 겨울 간식과 음료로 가득 채운 푸드트럭은 어린이들에게 밝고 활기찬 에너지를 선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팬클럽은 어린이들에게 직접 쓴 성탄 카드와 방한복, 필수용품을 전하며 세심한 배려를 보여줬다. 특히 3년째 만남을 이어온 소양무지개동산의 어린이들과는 이름만 들어도 반가운 사이가 되었을 정도로 돈독한 관계를 자랑한다.
푸드트럭에서는 “안녕, 내 이름은 슈퍼 산탁클로스야. 너희들을 항상 응원하고 있단다. 꿈을 향해 멋지게 걸어가길 바란다. 메리크리스마스!”라는 메시지가 담긴 영탁의 <슈퍼슈퍼> 뮤직비디오 상영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어린이들은 매년 깜짝 방문하는 산탁클로스의 ‘슈퍼썰매’ 선물을 기대한다며 환한 미소를 지었고, 보육원 관계자들도 팬클럽의 따뜻한 나눔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팬클럽 산탁클로스의 나눔은 단순한 일회성 이벤트를 넘어 꾸준한 정을 나누는 실천으로 귀감이 되고 있다. 영탁의 팬들이 함께 모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모습은 그의 따뜻한 인성을 닮은 행보다.
한편, 26일 SBS 트롯대전에서 MC와 가수로 활약하며, 31일에는 MBC 가요대제전에 출연하는 등 연말 무대를 통해 팬들과 만남을 이어갈 계획이다.
슈퍼슈퍼한 열정과 나눔으로 빛나는 영탁과 산탁클로스! 이들이 만들어갈 따뜻한 이야기가 앞으로도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전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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