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하은 기자] 그룹 세븐틴의 스페셜 유닛 부석순(승관, 도겸, 호시)이 신보 발매 당일 음반,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하며 ‘K-팝 최강 유닛’의 저력을 보여줬다.

9일 음반 판매량 집계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부석순의 싱글 2집 ‘TELEPARTY’가 발매 당일인 전날 42만 5371장의 판매량을 기록해 일간 음반 차트 1위로 직행했다.

타이틀곡 ‘청바지’는 발매 1시간 만에 벅스 실시간 차트 1위에 올랐고, 멜론 ‘톱 100’과 지니 실시간 차트에도 상위권으로 진입했다. 또한 수록곡 ‘Happy Alone’과 ‘사랑 노래’ 모두 멜론, 지니, 벅스 등 주요 음원 차트 톱 100 내 포진했다.

글로벌 인기도 뜨겁다. ‘청바지’는 아이튠즈 ‘톱 송’ 차트 8개 국가 및 지역 1위를 포함해 20개 국가 및 지역 톱 10에 들었다. 또한 이 곡은 일본 주요 음원 사이트인 AWA 실시간 급상승 차트 1위를 찍었고, 라인 뮤직의 실시간 ‘송 톱 100’에도 상위권에 랭크됐다.

화려한 카메오 라인업으로 화제를 모은 ‘청바지’ 뮤직비디오는 공개 직후 빠르게 조회수를 늘리며 유튜브 ‘인기 급상승 뮤직비디오’ 한국 2위, 일본 5위에 올랐다. 댓글창에는 “부석순은 매번 긍정적인 에너지와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한다”, “공감으로 시작해 위로로 끝나는 부석순의 응원이 오랫동안 계속되길 바란다”, “부석순이라서 가능한 음악” 등 호평이 줄을 잇는다.

부석순은 오늘(9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음악 방송 활동에 나선다. ‘퍼포먼스 최강자’로 명성을 떨친 이들인 만큼, ‘청바지’ 무대에서 어떤 안무와 매력을 보여줄지 팬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jayee212@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