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새누리당 이노근 의원이 새정치민주연합의 국민정보지키기 위원장으로 임명된 안철수를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노근 의원은 지난 21일 모 매체와 전화 인터뷰에서 안철수 의원이 기자 간담회를 열고 국정원을 향해 자료를 요구한 것에 대해 "국정원이하면 정치 사찰이라고 하는데 야당은 오히려 안보에 대해 사찰하는 격"이라며 "국회의원들이 '이 자료 내라' 하면서 갑질 행세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앞서 이노근 의원은 지난 20일 국가정보원 해킹 프로그램 도입 논란에 관한 유서를 남기고 목숨을 끊은 국정원 직원에 대해 "안철수 의원이 도의적, 정치적 책임을 질 줄 알아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노근 의원은 지난 17일 국정원의 해킹프로그램을 활용한 사찰 의혹 조사와 관련해 안철수 의원이 나설 자격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안철수 기자회견, 마찰 많을 듯", "안철수 기자회견, 이제야 자리 찾았네", "안철수 기자회견, 해결할까", "안철수 기자회견, 보는 눈들이 많네", "안철수 기자회견, 신경쓰지마"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안철수는 지난 21일 국정원에 해킹 프로그램 구입 관련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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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