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피겨 스케이팅 선수 최다빈이 피겨 랭킹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가운데 '피겨 여왕' 김연아와 같은 행보 또한 눈길을 끌고 있다.


최다빈은 5살 무렵 언니를 따라 처음 스케이트화를 신었다는 김연아와 처음 피겨를 시작한 비슷한 계기를 갖고 있다.


최다빈의 어머니는 "최다빈이 너무 어려서 발에 맞는 스케이트화가 없어 포기하려고 했는데 최다빈이가 일주일 정도 울면서 타고 싶다고 보챘다"고 기억을 전했다.


또한 최다빈 선수는 과거 주니어 세계 그랑프리에 참가해 유일하게 클린 연기를 펼쳐 지난 2006년 김연아의 우승 이후 가장 좋은 성적을 얻어내기도 했다.


한편, 최다빈은 지난 6일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15 피겨스케이팅 회장배 랭킹대회' 여자 대회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09.28점을 따내 합계 168.31로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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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