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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정수기자]삼성화재가 독일국가대표팀에 차출된 그로저 없이도 대한항공을 상대로 대역전승을 거뒀다.
삼성화재는 3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V리그 남자부 원정 경기에서 대한항공을 세트 스코어 3-2(21-25 21-25 25-15 25-22 15-12)로 뒤집기쇼를 연출했다. 김명진이 21득점,이선규가 16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3위 삼성화재는 14승 7패(승점 38)로 2위 대한항공과의 승점 차를 4로 좁혔다. 반면 6연승 행진에 제동이 걸린 대한항공은 이날 V리그 역대 최다 범실 타이기록인 42개를 저질러 자멸했다.
여자부에서는 흥국생명이 KGC인삼공사에 3-2(28-26 25-27 11-25 26-24 15-4) 신승했다. 3연승을 거둔 흥국생명은 12승6패(승점 32)로 하루 만에 2위 탈환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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