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최석기, 수비들은 뭐하는겨?[SS포토]
2015-16프로배구 남자부 2위 대한항공과 3위 삼성화재의 새해 첫경기가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렸다. 대한항공은 최근 6연승을 달리며 1위 OK저축은행을 위협하고 있고 삼성은 13승 7패로 대한항공에 한경기를 뒤지고 있다. 상대전적은 시즌 2승1패로 대한항공이 우세다. 세터 한선수의 짧은 토스를 이어받은 대한항공 최석기가 블로킹을 따돌리며 속공을 성공하고 있다. 인천 | 강영조기자kanjo@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이정수기자]삼성화재가 독일국가대표팀에 차출된 그로저 없이도 대한항공을 상대로 대역전승을 거뒀다.

삼성화재는 3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V리그 남자부 원정 경기에서 대한항공을 세트 스코어 3-2(21-25 21-25 25-15 25-22 15-12)로 뒤집기쇼를 연출했다. 김명진이 21득점,이선규가 16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3위 삼성화재는 14승 7패(승점 38)로 2위 대한항공과의 승점 차를 4로 좁혔다. 반면 6연승 행진에 제동이 걸린 대한항공은 이날 V리그 역대 최다 범실 타이기록인 42개를 저질러 자멸했다.

여자부에서는 흥국생명이 KGC인삼공사에 3-2(28-26 25-27 11-25 26-24 15-4) 신승했다. 3연승을 거둔 흥국생명은 12승6패(승점 32)로 하루 만에 2위 탈환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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