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일리런(포스터)

[스포츠서울]참가자들이 영화 속 비밀요원처럼 불시착한 외계 생명체의 정체 파악을 위해 추격전을 벌이는 이색적인 ‘런 페스티벌(Run Festival)’이 스피돔에서 펼쳐진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이창섭)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오는 30일 스피돔에서 1000명이 참가하는 ‘에일리런(ALIE RUN)’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에일리런은 세계 최대의 돔 경륜장인 광명스피돔에서 야간에 진행되는 브레인 게임과 레이스가 결합된 이색 체험 이벤트다. 30일 오후 9시 30분부터 12시까지 스피돔 안에서 진행되며 스피돔의 통로및 넓은 트랙공간과 미로와 같은 실내 공간 등을 활용해 탈출 게임을 벌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스토리는 대한민국 광명시에 외계 우주선이 불시작하고 재난대책본부에서 우주선 조사를 위한 첩보요원을 급파,이들의 정체를 알아내고 단서를 가져오는 것이다. 첩보요원 역할을 맡은 참가자는 외계인과 장애물을 뚫고 암호를 풀며 5개의 게임코스를 통과해 우주선을 탈출해야만 한다. 첩보요원 역할을 하는 참가자들은 마치 영화에서처럼 외계인과 싸우며 생존 미션을 수행하는 주인공이 된 듯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좀비런으로 유명한 소셜 벤처기업 커무브와 공동으로 기획했다. 참가 희망자는 에일리런 홈페이지(www.comove.co.kr/alierun)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문의는 070-4006-8059.

유인근 선임기자 ink@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