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 ‘닥터스’ 박신혜와 김래원의 달달한 러브라인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에서는 유혜정(박신혜 분)과 홍지홍(김래원 분)의 달달함 가득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힘을 합쳐 김수철(지수 분)의 수술을 성공리에 마무리 한 유혜정과 홍지홍은 달콤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특히 양궁선수 이수정(임지연 분)의 수술을 준비하던 중 유혜정을 찾아간 홍지홍은 뜻밖이 유혜정의 모습에 설레는 모습을 보였다.


앞서 친구 수철의 수술을 무사히 마무리 한 홍지홍에게 감사한 마음을 느낀 유혜정은 “선생님, 제가 지금부터 어떤 행동을 할거다. 인간 대 인간 휴머니티”라며 홍지홍에게 다가가 목덜이 쪽에 손을 올렸다. 이에 홍지홍은 앞서 자신이 한 것처럼 스킨십을 할 것이라고 예상했던 홍지홍은 유혜정의 허리에 손을 감싸려고 했지만, 유혜정이 홍지홍의 목덜미로 손을 올린 이유는 그의 옷깃을 접어주기 위해 했던 것이었다.


이내 당황한 홍지홍은 “구겨져 있었구나”라며 머쓱해하는 모습을 보였고, 유혜정은 “뭘 상상 하신 거예요?”라며 홍지홍을 놀렸다. 이에 홍지홍은 “죽어 가는 거 살려 놓으니까 놀리고 있어”라며 장난스럽게 버럭하자 유혜정은 “감사해요. 전부 다”라며 사랑스럽게 내뱉은 뒤 자리를 떠났다. 그러자 홍지홍 “뭐야 쟤, 나 들었다 놓은 거야?”라며 설레는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이후에도 유혜정과 홍지홍의 달콤한 모습은 이어졌다. 신경외과 회식 이후 데이트를 즐긴 홍지홍과 유혜정은 운동장에서 달리기를 했다. 이어 유혜정은 홍지홍의 손을 불쑥 잡으며 달달한 모습을 연출했다. 홍지홍은 속으로 “처음으로 여자가 내 손을 잡았다”라고 말하며 달콤한 두 사람의 모습을 완성시켰다.


유혜정과 홍지홍은 점점 서로에게 다가가며 러브라인을 진전시켜 나가고 있다. 장애물 없이 오롯이 직진만을 하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 하고 응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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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