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우리 결혼했어요' 솔라가 에릭남을 위해 특급 내조를 선보였다. 바쁜 활동에 지쳐있는 에릭남도 아내의 깜짝 내조에 감동을 받았다.


3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신곡을 발표한 에릭남을 위해 내조를 하는 솔라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솔라는 남편 에릭남의 신곡 홍보를 위해 손수 랩핑카를 준비했다. 솔라는 서툰 솜씨에도 정성을 들여 랩핑카를 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그 와중에 솔라는 여성과 키스를 하고 있는 에릭남의 사진을 보며 질투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랩핑카를 본 에릭남은 "랩핑에 기포가 많더라. 그건 솔라가 직접 한 거다. 정말 감동이다"라며 솔라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두 사람은 차를 타고 가며 확성기로 "'못 참겠어' 많이 들어주세요"라며 적극 홍보를 펼쳤다. 더욱 적극적으로 홍보를 하기로 한 에릭남과 솔라는 솔라가 준비한 커피를 들고 길거리에 나가 시민들에게 커피를 돌리며 신곡 홍보에 나섰다. 흥이 난 두 사람은 길거리에서 노래와 춤을 선보여 웃음을 안겼다.


거리 홍보에 이어 솔라는 에릭남과 함께 계곡을 찾았다. 솔라는 계곡을 찾은 이유로 "저도 활동을 해봐서 안다. 체력적이 있어야 활동도 잘 끝낼 수 있다"라며 에릭남을 위한 보양식을 준비했다. 식사가 준비되는 동안 솔라는 에릭남을 아바타로 만들어 과일을 계곡에 담그게 시키는 한편 물고기를 잡아오라고 시켰다. 에릭남은 소원권을 위해 열심히 물고기를 잡았다. 솔라는 에릭남이 미션에 성공하지 못하게 말을 바꿔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결국 물고기를 잡지 못한 에릭남에게 솔라는 자신의 소원을 이야기했다. 그것은 바로 음악방송에서 에릭남이 마마무의 안무를 흉내내는 미션이었다. 자신의 무대 엔딩에서 솔라의 귀여운 안무를 흉내내야 하는 미션을 받은 에릭남은 부끄러움에 어쩔 줄 몰라했다.


이어 솔라는 에릭남과 닭백숙의 살을 열심히 발라주며 남다른 내조를 보였다. 솔라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제가 아니라 남편에게 이렇게 해줄 수 있다는 게 너무 좋았다"라며 기쁨을 드러내 훈훈함을 안겼다. 에릭남 또한 솔라의 특급내조에 "너무 고맙다. 정말 감동을 받았다"라며 감동 받은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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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