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니힐

[스포츠서울 이지석기자]언니들이 돌아온다. 실력은 기본, 여유와 연륜을 겸비했다. 최근 신인 걸그룹의 활약이 가요계를 후끈 달아오르게 하는 가운데 언니들이 어떻게 화답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2007년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진 데뷔 9년차 4인조 걸그룹 써니힐(주비,승아,코타,미성)은 지난해 정규앨범 이후 약 1년 7개월 만에 맥시싱글 ‘집으로 가는 길’로 팬들 곁으로 돌아온다.

써니힐은 23일 공식 팬카페와 공식 SNS채널을 통해 ‘“충분히 나 수고했어. 집으로, 집으로. ” 등의 멘트와 함께 오는 31일 컴백 소식을 전했다.

써니힐의 이번 타이틀곡 ‘집으로 가는 길’은 지난 2014년 첫 정규 앨범 ‘써니 블루스’의 타이틀곡 ‘먼데이 블루스(Monday Blues)’ 작업 이후 약 2년만에 히트메이커 이민수 작곡가, 김이나 작사가와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춰 더욱 기대를 모은다.

써니힐은 그 동안 멤버 개인별로 여러 가수와의 콜라보레이션 및 각종 OST등을 통해 팬들에게 목소리를 전하긴 했으나 완전체 써니힐의 정식 음반으로는 약 1년 7개월 만에 선보이는 앨범이다.

스피카_콘셉트01
스피카. 출처 | 스피카 공식 SNS

4년차 그룹 스피카(김보아, 박시현, 양지원, 나래, 김보형)는 25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시크릿 타임’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완전체 컴백은 2년 7개월 만이다. 신곡 ‘시크릿 타임’은 뛰어난 가창력과 강렬하고 임팩트 있는 스피카의 걸크러쉬 이미지를 모두 느낄 수 있는 팝 R&B 장르의 댄스곡.

이미 컴백을 위한 예열은 끝마쳤다. 지난 21일에는 무더위 속에서 서울 명동을 시작으로 대학로, 홍대에서 게릴라 콘서트를 열고 3000여 팬들과 만났다. 23일엔 공식 유튜브와 SNS를 통해 ‘시크릿 타임’ 티저 영상을 게재했다.

에일리-If You 자켓
에일리. 제공 | YMC엔터테인먼트

가요계 젊은 ‘디바’ 에일리는 23일 신곡 ‘이프 유(If You)’를 들고 11개월만에 가요계로 돌아왔다. 에일리만의 절제된 감성 표현과 깊은 소울이 느껴지는 에일리표 감성 발라드다. 수지, 백현의 ‘드림‘을 함께 작업한 작곡가 박근태와 최진석이 공동 작곡하고, 작사가 최갑원으로 구성된 국내 최고 작가진의 협업을 통해 완성된 곡이다.

monami153@sportsseoul.com

<써니힐 티저. 제공 | 페이브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