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수현기자] '올드스쿨' 에일리가 에릭남과 함께 부른 'Feelin'이라는 곡의 비화를 밝혔다.


11일 방송된 SBS 파워FM '올드스쿨'의 '음악의 품격' 코너에는 에일리가 출연했다.


이날 에일리는 새 앨범 '어 뉴 엠파이어'(A New Empire) 작사를 한 것에 대해 "수록곡 '필링(Feeling)' 에릭남에 강제 피처링을 받았다"며 "그런데 둘 다 (한국어를) 말하고 쓰는건 잘 하는데 문법이 서툴렀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에일리는 "그래서 결국 원래 썼던 가사를 모두 갈아 엎고, 한국말을 잘하는 아이를 섭외하기로 해서 세븐틴의 우지라는 친구를 호출했다"라고 말했다.


에일리는 "내가 가사를 쓰며 '이런 이야기를 하고 싶은데 문법으로 이게 맞아?'라고 물으면 우지가 '네, 맞아요.', '아니에요'라고 고쳐줬다"라고 에피소드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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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파워FM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