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박근혜 전 대통령이 검찰 특별 수사본부가 구성된 지 146일 만에 소환된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21일 9시 30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청사 소환 조사를 앞두고 있다.


이날 소환 조사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뇌물죄와 미르·K스포츠재단 강제모금 입증 여부가 핵심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박근혜 전 대통령은 검찰과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수사를 통해 뇌물수수와 직권남용권리행사 방해, 공무상 비밀 누설 등 13개 혐의의 공범으로 적시된 상태다.


또한 박근혜 전 대통령이 검찰 출석에 앞서 언론 앞에 서는 포토라인에서 미소를 지을지 여부도 관심이 높다. 과연 박근혜 전 대통령이 자택 복귀 때처럼 미소 지으며 검찰에 들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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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