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뭉쳐야 뜬다' 안정환이 싱가포르 패키지 첫날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21일 방송된 JTBC '뭉쳐야 뜬다'에서는 싱가포르로 패키지 여행을 떠나는 김용만 외 3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싱가포르 숙소에 도착한 김용만 외 3인은 어김없이 방뽑기를 했다. 정형돈과 안정환이 먼저 각 방으로 들어갔다. 김용만은 다시 긴장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번엔 김용만과 안정환의 인연이 끊어졌다. 김용만은 정형돈과 룸메이트가 됐다. 자연스레 김성주는 안정환과 룸메이트가 됐다. 김성주와 김용만은 안정환에게 몰카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첫 번째 일정으로 세계 최대의 새 공원인 주롱 새 파크에 도착한 일행은 트램을 타고 공원을 돌며 여러 새들을 구경했다. 안정환은 김용만과 그 옆에 앉은 가이드에게 "부부같다"며 놀렸고, 김성주는 자신이 가이드 같다면서 가이드 흉내를 내기 시작했다. 김용만도 가이드와 부부 상황극을 하며 웃음을 줬다. 이후 네 사람은 새 쇼를 관람하고 직접 체험해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중식을 먹은 일행은 싱가포르 본토에 위치한 식물원인 가든스 바이더 베이로 향했다. 식물원을 구경하던 도중 화장실을 다녀온 김성주와 김용만은 안정환과 정형돈을 기다리며 셀프카메라로 라이브 중계를 하며 큰 재미를 선사했다. 밤이 되자 멤버들은 슈퍼 트리쇼를 보러갔고, 화려한 장관에 눈을 떼지 못했다.

저녁을 먹은 일행은 야경을 보기 위해 클락 키로 향했다. 클락 키의 명물 놀이기구를 발견한 패키지 일행은 가위바위보를 통해 놀이기구 탑승자를 정하기로 했다. 김용만 일행 중에는 안정환이 유일하게 뽑혔다. 평소 겁이 많기로 유명한 안정환은 극도의 긴장감 속에 놀이기구에 탑승했다. 김용만 외 일행들은 누구보다 기뻐했다. 놀이기구를 탄 안정환은 실소를 머금으며 공포에 질린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JTBC '뭉쳐야 뜬다'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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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