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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의 ‘특급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가 2016~2017시즌 전 세계 축구 선수 수입랭킹 1위에 올랐다.
프랑스 축구전문매체인 ‘프랑스 풋볼’은 28일(한국시간) 선수별 연봉과 보너스, 광고 수입 등을 합산한 2016~2017시즌 축구선수 수입랭킹을 발표했다. 호날두가 8750만 유로(1057억 원)를 벌어들여 7660만 유로(924억 원)의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브라질 스타 네이마르 다 실바(바르셀로나)가 5550만 유로(669억 원)로 3위, 호날두의 동료인 웨일스 대표 개러스 베일(레알 마드리드)이 4100만 유로(494억 원)로 뒤를 이었다. 5위는 중국 슈퍼리그에서 뛰는 아르헨티나의 에세키엘 라베치(허베이 화샤)로 2850만 유로(344억 원)다. 지난해 2월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에서 중국으로 적을 옮긴 그는 7억에 가까운 주급으로 화제를 모은 적이 있다.
감독 중에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사령탑인 조제 무리뉴가 2800만 유로(338억 원)로 가장 높은 자리에 섰다. 최근 한국을 꺾은 중국 A대표팀 사령탑인 마르첼로 리피 감독이 2350만 유로(283억 원)로 뒤를 이어 ‘중국의 머니파워’를 실감하게 했다.
◇2016~2017시즌 축구선수 수입 랭킹 베스트51.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8750만 유로(1057억 원)
2.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7660만 유로(924억 원)
3. 네이마르 다 실바(바르셀로나) 5550만 유로(669억 원)
4. 개러스 베일(레알 마드리드) 4100만 유로(494억 원)
5. 에세키엘 라베치(허베이 화샤) 2850만 유로(344억 원)
◇2016~2017시즌 축구감독 수입 랭킹 베스트51. 조제 무리뉴(맨체스터 유나이티드) 2800만 유로(338억 원)
2. 마르첼로 리피(중국 국가대표팀) 2350만 유로(283억 원)
3. 로랑 블랑(전 파리 생제르맹) 2000만 유로(241억 원)
4. 카를로 안첼로티(바이에른 뮌헨) 1580만 유로(190억 원)
5. 펩 과르디올라(맨체스터 시티) 1450만 유로(175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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