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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조성경기자] 김희선이 영원한 뷰티 아이콘으로서의 매력을 뽐냈다.

패션 미디어 엘르가 변하지 않는 아름다움을 간직한 배우 김희선의 뷰티 화보를 공개했다. 90년대를 주름 잡은 ‘히트 제조기’답게 촬영장에 있던 스태프 모두 김희선의 미모에 감탄을 멈추지 못했다는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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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중인 예능 프로그램 ‘섬총사’에 대한 반응이 좋아 행복하게 지내고 있다는 김희선은 특유의 솔직하고 털털한 모습으로 촬영에 임했다. 시원시원한 성격과 매력이 고스란히 드러난 리얼리티 프로그램 ‘섬총사’에 대한 질문에 “헤어와 메이크업, 매니저 없이 그리고 민낯으로 나오는 게 무서웠죠. 하지만 막상 촬영에 들어가니 어머님, 아버님과 생활하며 이내 편안해졌어요. 짧은 기간 동안 ‘얼마나 정이 들까’ 싶었는데 헤어질 때 눈물 나더라고요”라며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JTBC 드라마 ‘품위 있는 그녀’로 돌아온 김희선에게 이전과는 다른 화려한 재벌가 캐릭터를 맡게 된 소감을 묻자 “그 동안 꿋꿋한 캔디 역할을 많이 했잖아요. 결론은 해피 엔딩인데, 막상 키스하면 끝나버려요. 그래서 예쁜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해 아쉬웠는데 이번에 한 풀었어요. 핑크나 레드 등 다양한 립 컬러도 바르고, 헤어스타일도 맘껏 시도해 봤어요”라고 답하며 캐릭터는 물론 메이크업 등 뷰티 스타일에 대한 기대감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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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화장에 대해 잘 알지 못했다는 김희선은 “그래도 기본 스킨케어만큼은 수분이나 보습 위주로 챙겨서 하는 편이에요. 운동이나 다이어트는 안 해도 스트레칭은 꾸준히 하는데 그것만 해도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더라고요”라며 자신만의 피부 관리 비법에 대해 이야기했다. 또 “‘섬총사’ 촬영 때 수분 미스트인 랑콤 압솔뤼 미스트와 선크림인 랑콤 UV 엑스퍼트 아쿠아 젤은 꼭 챙겼는데, 이 두 개만 발라도 얼굴이 건조하지 않고 보습도 해결되더라구요.”라며 자신만의 뷰티 팁도 전했다. 그러면서도 “요즘 아름답게 나이 드는 게 참 어렵다는 생각을 해요. 너무 어려 보이는 것도 어색하고, 거부감 들지만 여배우로서 나이 들어 보일 순 없고”라며 외모에 대한 고민도 털어놨다.

아름다운 외모 유지 비결부터 매력적인 성격의 비결까지, 영원한 뷰티 아이콘 김희선의 뷰티 화보와 인터뷰는 엘르 7월호와 엘르 공식 웹사이트 에서 만날 수 있다.

cho@sportsseoul.com

사진 | 엘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