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조현정기자]배우 유연석(33)이 김은숙 작가와 이응복 PD의 신작 '미스터 션샤인'에서 이병헌, 김태리와 호흡을 맞춘다.

유연석의 소속사 킹콩바이스타쉽 측은 "유연석이 '미스터 션샤인'(김은숙 극본, 이응복 연출)에 구동매 역으로 출연한다"고 10일 밝혔다.

내년 상반기에 방송할 예정인 '미스터 선샤인'은 1900년대를 배경으로, 역사에는 기록되지 않았으나 우리가 꼭 기억해야 할 의병들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멜로 드라마. 유연석이 연기할 구동매는 극중 애기씨(김태리 분)에게 사랑에 빠져 사랑에 전부를 건 남자다.

유연석은 지난 1월 종영한 SBS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흡입력있는 연기와 섬세하면서도 깊은 감정연기로 호평받은 바 있다.

'미스터 션샤인'의 제작사 화앤담 픽처스의 윤하림 대표는 "유연석은 어떤 색을 입히느냐에 따라 다양하게 변화할 수 있는 비주얼과 연기력을 갖춘 배우"라며 "장르, 캐릭터에 국한되지 않고 자신만의 색깔로 흡수하고 변화하는 그의 연기 행보를 평소 관심을 갖고 지켜보았으며, 이번 '미스터 션샤인’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되었다. 이번 작품을 통해서 또다시 색다른 변신을 할 그의 연기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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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킹콩바이스타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