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권준영 인턴기자] 열애설을 재차 부인하던 유이와 강남이 결국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두 사람의 연결 고리는 함께 출연한 SBS 예능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이었다. 두 사람은 사귄 지 2~3개월 된 사이라고. 이와 함께 두 사람의 궁합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유이의 소속사 열음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우선 현재 유이 씨가 드라마 촬영 중으로 확인이 늦어진 점과 여배우이기에 더욱더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어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드리지 못한 점과 이로 인해 혼란을 드린 점 사과드린다"고 14일 밝혔다.
이어 "유이 씨와 강남 씨는 서로에게 호감을 갖고 이제 막 교제를 시작한 시점에 급작스러운 보도로 인해 당황하고 조심스러워하고 있다"며 "또한 유이 씨는 현재 새롭게 시작하는 드라마 촬영으로 인해 혹여나 작품에 피해가 될까라는 우려로 조심스러웠던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강남 소속사 관계자 역시 이날 "강남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유이와 진지하게 만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열애설 자체가 아무래도 조심스럽다 보니 유이 측과 입장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시간이 걸렸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날 오전 한 매체는 유이와 강남이 3개월 전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보도에 유이 측은 당시 열애설을 극구 부인했다. 심지어 자신의 SNS에 열애설을 부인하는 글까지 올렸다.
하지만 이후 열애설은 새 국면을 맞게 된다. 한 매체에 의해 공개된 다수의 데이트 사진이 공개된 것.
이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유이와 강남은 데이트를 즐긴 후 대리기사를 불렀고, 강남은 유이를 집까지 데려다줬다. 유이가 집으로 들어간 순간, 강남이 다시 나타났고 강남은 유이를 끌어안았다. 유이도 강남을 바라보며 굿바이 허그를 했다.
이 같은 보도에도 유이 소속사는 사실이 아니라고 재차 부인했고, 강남 소속사는 "노코멘트"의 입장을 고수했다. 두 사람의 엇갈린 반응 때문에 진실 여부가 한동안 베일에 싸였다.
결국 양측은 이날 오후 2시쯤 기존 입장을 번복하면서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빼도 박도 못하는 데이트 사진 공개에 '울며 겨자 먹기'식으로 열애 사실을 인정한 유이-강남 커플의 궁합에 대해 '강남총각' 무속인 전영주가 풀어보는 사주로 알아보자.
강남은 1987년생 토끼 띠로 장성(이름을 떨치다), 역마살과 반안살(성공·장원급제)의 사주를 지녔다. 한마디로 사주는 탄탄한 팔자다. 사주에서 나타나는 그의 재살과 지살의 운이 유이와 연애의 운으로 작용한 듯 보인다.
유이는 1988년생 용 띠로 화개살, 지살, 육해(두뇌·머리가 똑똑하고 현명함)의 사주를 지녔다. 이는 바르고 열정이 가득한 여성임을 나타낸다. 또한 유이는 올해 운으로 지살(해외의 기운), 재살의 복을 지녔다. 이러한 운세가 연기는 물론 연인의 기운도 잡은 것으로 해석된다.
두 사람의 사주는 뜻풀이가 아주 닮아 있어 눈길을 끈다. 각자의 올해 운세가 매우 좋게 통하는 기운이 감돈다. 두 사람의 운은 기복의 크기가 작고 무난해 장기간 연애를 지속할 것으로 풀이된다. 두 사람의 찰떡같은 궁합처럼 행복한 사랑을 이어갈 수 있길 바라본다.
사진ㅣ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