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단국대가 조 1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단국대는 21일 강원도 태백시에서 열린 대회 닷새째 서울디지털대와 3조 경기에서 9-1로 압승했다. 단국대는 이날 경기 전까지 한국국제대에 골득실 차에 밀린 조 2위에 올라 있었다. 한국국제대 역시 같은 시각 경기를 펼치기에 무조건 다득점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단국대는 경기 끝날 때까지 서울디지지털대의 골문을 노렸다. 그 결과 한국국제대가 한려대에 4-0으로 승리하면서 단국대는 골득실 1골 차에 앞선 조 1위로 결선 토너먼트에 진출하게 됐다. 한편 한국국제대는 아쉽게 조 2위로 밀리면서 다른 조 2위와 대결을 통해 결선 토너먼트행을 결정 짓는다. 8조에서는 대구대가 조별리그 동안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3승을 챙기면서 여유롭게 결선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purin@sportsseoul.com
◇제48회 전국추계대학축구연맹전 전적(21일)인제 3-1 원광디지털, 용인 2-0 동신, 단국 9-1 서울디지털, 우석 9-0 동원과학기술, 성균관 9-0 국제사이버, 전주 9-0 경주, 경희 4-0 안동과학, 인천 0-4 한국열린사이버, 호남 3-1 동아, 디지털서울문화예술 1-2 예원예술, 초당 0-6 대구, 명지 0-1 KC, 조선 3-1 조선이공, 충북 9-1 김천, 한국국제 4-0 한려, 광주 2-1 칼빈, 상지 4-1 중원, 사이버한국외국어 1-1 대구예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