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권준영 인턴기자] 프로 골퍼 김인경(29·한화)이 미국 여자 프로 골프(LPGA)에서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그의 우승 상금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인경은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배니아 하이랜드 메도우 골프 클럽에서 열린 대회에서 마라톤 클래식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묶어 8언더파 63타를 쳐내면서 정상을 차지했다.


이날 경기에서 최종 합계 21언더파 263타를 성적을 적어 낸 김인경은 2위 렉시 톰프슨(17언더파 267타)를 4타 차로 넉넉하게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으로 김인경은 최종 우승 상금 24만 달러(약 2억 6000만 원)를 차지했다.


한편, 지난달 미국 여자 프로 골프(LPGA) 투어 숍라이트 클래식 이후 한 달 만에 다시 우승컵을 품에 안은 김인경은 LPGA 투어에서 개인 통산 6승째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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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LPGA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