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본 -사본 -Lexus 2016 All New ES300h (1)
‘ES300h’ 제공 | 렉서스

[스포츠서울 임홍규기자]지난달 수입차 시장에서 가솔린 모델이 디젤 모델의 판매량을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7월 수입 가솔린 모델 판매량은 7888대(44.7%)로 디젤 모델 7744대(43.9%)를 근소한 차이로 앞섰다. 이어 하이브리드 1983대(11.2%), 전기 13대(0.1%) 순이었다.

지난달 베스트셀링 모델은 하이브리드 모델이 차지했다. 렉서스 ‘ES300h’가 660대가 판매돼 1위에 올랐다. 이어 메르세데스 벤츠 ‘E220 d 4MATIC’(614대), 포드 익스플로러 2.3(603대)가 뒤를 이었다.

한편 지난달 수입차 신규 등록대수는 전월 대비 25.8% 감소한 1만7628대로 집계됐다. 7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 벤츠 5471대, BMW 3188대, 렉서스 1091대, 토요타 1047대, 포드 1033대, 혼다 1001대, 미니 794대, 랜드로버 786대, 볼보 624대, 닛산 593대, 크라이슬러 537대, 푸조 383대, 재규어 334대, 인피니티 227대, 포르쉐 198대, 캐딜락 184대 순으로 집계됐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1915대(67.6%), 일본 3959대(22.5%), 미국 1754대(10.0%) 순이었다.

KAIDA 윤대성 부회장은 “7월 수입차 시장은 일부 브랜드의 물량부족 등으로 인해 전월 대비 감소했다”라고 설명했다.

hong77@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