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 '맨홀' 유이가 장미관의 실체를 알았다.
21일 오후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맨홀-이상한 나라의 필'(이하 '맨홀')에서는 강수진(유이 분)이 박재현(장미관 분)의 수상한 점을 깨닫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수진은 박재현을 대신해 그의 차로 향했고, 트렁크에서 모자와 마스크를 발견했다. 강수진은 묻지 마 폭행범이 모자와 마스크를 썼다는 이야기를 떠올리며 박재현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이때 박재현이 강수진에게 다가와 "무슨 일 있냐"라며 잡아뗐다. 강수진은 "아무 것도 아니다"면서 "그런데 이 모자랑 마스크는 뭐야?"라고 물었다. 이에 박재현은 "운동할 때 쓴 거야"라며 아무렇지 않을 듯 행동했고, 이후 집에 돌아온 강수진은 박재현의 팔목에서 흉터를 발견, 그를 향한 의심이 더욱 커졌다.
결국 강수진은 집을 나와 도망쳤다.
한편, KBS2 월화드라마 '맨홀-이상한 나라의 필'은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 | KBS2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