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권준영기자] 축구선수 정대세가 추자현의 임신 소식에 또 눈물을 흘렸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남편 우효광에 이어 시부모님에게 임신 사실을 전하는 추자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추자현의 임신 소식을 들은 우효광은 손뼉을 치며 주변 사람들에게 추자현의 임신 소식을 알렸다.


추자현은 시부모님께 임신 소식을 전하기 위해 영상통화를 걸었다. 그러나 쉽게 입이 떨어지지 않는 듯 추자현은 하염없이 눈물만 흘렸다.


안 좋은 일이 있는 줄 알고 걱정하는 부모님의 모습에 추자현은 "저 임신했어요"라고 털어놨다. 시부모님들은 "부디 몸조심하라"며 며느리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스튜디오에서 해당 영상을 접한 정대세는 지난주에 이어 이날도 눈물을 흘려 눈길을 모았다. 출연진들은 흐느끼는 정대세의 모습에 웃음을 터뜨렸다.


김구라는 정대세에게 "조건 반사야? 뭐야?"라고 되물었고, 정대세는 "저 못 참겠어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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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S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