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정하은 인턴기자] '동상이몽2' 배우 장신영이 본명에 얽힌 일화를 공개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드라마 촬영이 끝나고 오랜만에 여유가 생긴 장강커플은 장신영이 태어난 곳인 '군산'으로 함께 향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강경준이 장신영의 가족 중 가장 처음 만난 막내 고모 가족들이 군산에 있었기 때문.


고모집에 가기 전 군산의 명소인 '철길마을'을 찾은 두 사람은 교복을 입고 데이트에 나섰다. 철길에 자신들의 이름을 새기던 강경준은 장신영의 어린시절 이름인 '장신자'를 언급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보던 장신영은 "어릴 적 목사님이 '신자가 돼라'며 지어준 이름"이라고 설명했고, MC들은 "너무 무책임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장신영은 "어릴 적 놀림을 많이 받았다"며 "'네가 흰자냐 노른자냐'라는 놀림도 받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동상이몽2'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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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S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