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최민지 인턴기자] '무한도전' 박명수가 자신의 노력을 폄하했다며 김태호 PD의 강연에 울분을 토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최근 강연을 진행한 박명수의 이야기가 화두로 던져졌다. 박명수는 청소년들을 상대로 "노력 없이 밥 먹을 수 있는 게 자신감"이라는 취지로 강연을 했다고.


멤버들이 그게 무슨 말이냐며 비판하자 박명수는 "사실 김태호 PD가 나쁜 놈이다. 강연에서 나한테 협동 DNA가 없다고 했다. 협동 DNA가 없으면 어떻게 11년을 하겠냐"며 화제를 전환했다.


멤버들은 "그러니 우리가 얼마나 힘들었겠냐. 고마워 해라"라고 다시금 질타했고, 박명수는 "열심히 하려고 그래서"라며 급하게 마무리했다.


한편, '무한도전'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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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MBC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