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서연

[스포츠서울 남혜연기자]배우 진서연이 성추문과 성폭행 논란에 휩싸인 이윤택 연출가를 비난했다.

진서연은 19일 자신의 SNS에 “디시인사이드 연극-뮤지컬, 윤택한 패거리를 회상하며 16년 전 피해자가 겪은 글이 올라와 있다. 참조하길”이라는 글과 함께 한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그가 메모장에 쓴 글귀가 적혀 있었다. “이윤택. 길에서 만나면 결코 그냥 지나치지 않을 것이오. 말로 형언할 수 없는 분노와 슬픔이 차오른다. 제2의 이윤택도 예외는 아닐터”라는 의미심장한 글로 현재의 심경을 전했다.

한편, 성추문에 휩싸인 이윤택 연출가는 19일 오전 서울 명륜동 30스튜디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피해자들에게 진심으로 사죄를 드린다. 무릎을 꿇고, 제 죄에 대해서 법적 책임을 포함해 그 어떤 벌도 받겠다”고 말했지만, 일부에서 제기된 성폭행 의혹에 대해선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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