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수지기자]정부의 주택 시장에 대한 집중적인 부동산 규제 강화로 갈 곳 잃은 자금이 상업용 부동산으로 흘러가고 있어 올해도 상가의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여겨지는 분위기이다.
한국감정원 보도자료에 따르면 작년 전국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은 총 38만 4,182건을 넘어섰다. 이는 2016년 총 거래량 25만 7,877건 대비 약 49% 늘어난 수준이다.
업계에서는 올해도 지속적으로 주택시장 규제가 이어질 가능성이 커 이 같은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평가한다.
이처럼 증가하고 있는 상가 투자 동향 추세와 예년 대비 늘어난 거래량, 신규 분양도 쏟아져 나오고 상황속에서 저마다 안정적인 수익성과 높은 수익률 등 매력 있는 요건을 제시하고 있어 실투자자들의 높은 선별력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부동산 전문가들은 “접근성과 가시성이 높은 주변 물량을 노려보라”라고 조언했다. “보통 고객의 눈에 잘 띄고 접근하기 편리한 곳에 위치한 상가는 고객이 상가를 이용할 가능성이 커지고 이는 곧 매출로 연결돼 안정적인 수익창출이 가능하다.”며 “소비자의 접근성이 좋은 상권인지 먼저 따져보고, 동선상에 놓여있는지 파악해야 한다. 여기에 편리한 교통 환경이나 배후주거단지 역시 갖추면 수요를 더욱 끌어 모아 상가의 가치를 향상시킨다”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가운데 대전 유성구 복용동에서 공급되는 ‘디오토몰’이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연면적 약 87,955㎡규모의 지상 6층 규모로 건립되는 디오토몰은 대규모 자동차 매장과 다양한 근린생활시설, 외식 등을 한곳에서 즐길 수 있는 ‘자동차 복합매매시설’로 건립될 예정이다.
디오토몰은 도안신도시와 학하지구 등 주거지역 인근에 자리잡아 풍부한 배후수요를 자랑한다. 또한 차량이용 시 구암 전철역과 인접해 있어 유동인구 수요를 끌어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더해 고객 유입률을 높이기 위한 설계 및 운영시스템도 주목할 점이다. 실내 매장의 특성상 날씨의 제약이 없어 실내에서 편안하게 쇼핑을 즐길 수 있을뿐더러 준공 후 자동차매매협동조합의 운영시스템을 활용하여 입주사 지원시스템 등 점주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체계적 지원체계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한편, 디오토몰은 NH증권, SK증권 등 프로젝트파이낸싱(PF, Project Financing)으로 투자되고, KB부동산신탁이 신탁 관리를 하며, 시행사는 ㈜트리플힐스, 시공사는 영진종합건설이 맡았다.
분양홍보관은 대전광역시 유성구 용계동 668-3 2층에 위치하며, 오는 2019년 7월 준공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