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복식-시상식(왕찬_기동주)

[스포츠서울 유인근 선임기자]한국 셔틀콕의 미래인 주니어 배드민턴 남자복식조 왕찬(서울체고 3)-기동주(광명북고 2)가 2018 독일 주니어 오픈 배드민턴 선수권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왕찬-기동주는 11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대회 남자복식 결승전에서 디쯔젠-궈신와(중국)를 2-0(21-15 21-16)으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왕찬은 혼합복식 은메달도 목에 걸었다. 정나은(창덕여고 3)과 조를 이뤄 혼합복식 결승에 나섰으나 미도리가와 히로키-사이토 나츠(일본)에게 1-2(21-19 18-21 17-21)로 역전패해 아깝게 준우승했다.

여자복식 장은서(제주여고 3)-이정현(성일여고 3)은 결승에서 류쉬안쉬안-장수셴(중국)에게 0-2(14-21 22-24)로 패해 역시 준우승했다. 여자단식 박가은(범서고 3)과 혼합복식 신태양(충주공고 3)-이정현은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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