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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문가비가 ‘토크몬’ 출연 이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다음날 오전까지 각종 포털사티으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는 중이다.

문가비는 지난 26일 밤 방송된 tvN ‘토크몬’에 배우 정소영, 강은탁, UFC 파이터 추성훈 등과 함께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모델 문가비는 자신의 이름이 예명이 아닌 순 한자 이름으로 된 본명이라고 밝히며 “아름다울 가에 덮을 비다. 아름다움으로 세상을 덮으라는 뜻”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문가비는 자신의 외모에 대한 에피소드로 “태국에 가면 태국말로 말을 거시고 홍콩에 가면 홍콩말로 하신다. 일본에서는 일본어를 하신다. 어딜 가도 제가 어느 나라 사람인지 잘 모르신다”말했다.

문가비는 “평소 피부 화장을 전혀 안 한다”며 “인위적인 게 싫더라. 대신 눈화장만 한다”고 밝혔다. 까만 피부는 태닝이 아닌 실제 자신의 피부라고 밝힌 그는 “어렸을 때부터 관심이 많아서 초등학교 때부터 아이라인을 그렸다. 헤어부터 네일까지 모두 스스로 한다”고 셀프 뷰티 천재다운 면보를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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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가비는 몸매 관리 또한 스스로 하고 있었다. 어린 시절부터 홈 트레이닝을 했다는 문가비는 “헬스장을 한 번도 안 가봤고, 트레이너가 있던 적도 없다”며 “운동하는 것이 습관이 되서 장시간 동안 비행기 타고 갈 때면 화장실에 가서 조금이라도 옆구리 운동을 한다”고 전했다.

그는 170cm의 키로 모델 치곤 크지 않은 편이지만 완벽한 몸매 비율을 자랑했다. 어렸을 때 허리가 콤플렉스여서 옆구리 운동을 해 효과를 봤다며 자신만의 비결을 공개하기도 했다.

문가비는 2011 미스 월드 비키니 대회에서 우승하며 이름을 알린 모델이다. 혼혈이라는 오해를 받을 만큼 이국적인 외모와 서구적인 몸매를 자랑한다. ‘포카혼타스’ 같다는 말도 듣지만 가족이 모두 한국인인 것으로 전해진다. 올해 한국 나이 서른(1989년생)인 그는 SNS 상에서 이미 스타였지만 최근 방송 업계에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monami153@sportsseoul.com

사진 | 문가비 SNS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