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수지기자] 새 학기가 시작돼 학업에 매진하고 있는 이 모 군(17세)은 봄철 미세먼지와 환절기 기온 차로 인해 나타난 각종 비염증상으로 불편함을 겪고 있다.


이 군은 “이 시기만 되면 콧물 때문에 집중력이 떨어져 공부가 잘 안된다. 편하게 코로 숨 쉬었던 적이 언제였던지도 기억나지 않는다”고 불편한 심경을 전했다.


부모도 이 군의 불편함을 몰랐던 것은 아니다. 이 군의 어머니는 “중학교에 입학할 무렵부터 비염증상이 나타나 학업에 집중을 못 하기 시작했다”면서, “시간이 지나도 좀처럼 증상이 가라앉질 않아 비염치료 잘하는 곳을 수소문해봤지만 별 호전이 없었다”고 밝혔다.


숨길을열다한의원 부산점 김재석 원장은 “잦은 치료에도 비염증상이 재발한 이유는 비염이 발생하는 원인에 주목하지 않았기 때문일 수 있다”며, “코로 호흡하는 것은 학습에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비염의 원인을 치료해야 학습장애를 개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 호흡하는 비강호흡은 외부의 찬 공기를 뇌까지 전달해 뇌에 오른 열을 내려주는 역할을 하나, 비염으로 인해 구강호흡을 할 경우 뇌의 온도 조절 저하로 두통과 불면, 산만함 등의 학습장애가 나타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 원장의 설명처럼 우리 몸은 스트레스를 받거나 집중할 때 뇌로 열이 오른다. 이때 비강호흡을 통해 열을 내리지만, 각종 비염증상으로 인해 비강호흡이 어려워지면 뇌열이 가라앉지 않아 각종 신체 증상 및 학습장애가 나타난다. 이전과 달리 책상에 앉아있을 때 집중하는 시간이 짧아지고 산만해졌다면 뇌열이 원인일 수 있다.


특히나 성장기 어린이에게 나타난 비염을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입을 벌리고 자는 습관으로 인해 안면이 길어지고 아래턱이 후방으로 치우치는 아데노이드형 얼굴이 될 수 있어 부모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비염한의원에서는 비염의 발병원인을 치료하여 편히 코로 숨 쉴 수 있는 몸을 만드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다. 먼저 콧물이나 코막힘과 같은 비염증상의 완화를 위해 코 점막기능의 정상화를 돕는 치료를 진행하여 비염환자의 불편함을 개선한다.


이후 체온조절력과 장부기능을 증진, 면역력을 높이는 몸치료를 통해 급작스러운 외부 환경 변화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만들어 비염의 재발 예방을 돕는다. 이와 함께 콧물증상의 개선을 돕는 콧물치료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어 시도 때도 없이 흐르는 콧물 때문에 괴로운 비염환자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될 수 있다.


끝으로 김재석 원장은 “비염증상이 나타나 아이의 집중력이 눈에 띄게 저하되었다면 무엇보다 코로 편히 숨 쉴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면서, “단순히 겉으로 드러나는 증상만을 치료할 것이 아니라 몸속 원인을 바로잡는 비염치료병원을 통해 비염의 재발을 예방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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