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대령기자] SBS 'TV 동물농장'이 3MC 체제로 전환한다.


4일 SBS 측은 복수의 언론을 통해 "'TV 동물농장'에는 다른 세 명의 MC가 있다. 당분간 후임 MC 영입 없이 방송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3일 김생민 측은 'TV 동물농장'을 포함해 출연 중이던 모든 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방송 스태프 성추행 의혹이 불거진 지 하루 만이다.


이에 따라 'TV 동물농장'은 기존 MC들 중 김생민을 제외한 신동엽, 장예원, 정선희가 진행을 맡는다. 녹화된 김생민의 출연 분량은 편집될 예정이다.


한편, 김생민은 성추행 의혹은 2일 디스패치의 단독 보도로 알려졌다. 김생민 측은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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