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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셔니스타로, 방송인으로 최근 두드러진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문가비를 소개할 때 쓸 문구라면 틀림이 없을 정도로 문가비는 자신감이 넘쳤다. 원어민을 능가하는 영어실력을 바탕으로 온 세상을 돌아다니며 자신만의 독특한 세계를 구축한 문가비는 “가비(嘉庇)라는 이름은 ‘아름다움으로 세상을 덮어라’라는 뜻이다. 나는 어디를 가도 그곳을 덮을 준비가 되어있다. 장악할 준비가 되어있다. 나의 꿈은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세상을 흔들 수 있는 영향력과 파워를 가진 여성이 되는 것이다. 나만의 매력으로 세상을 장악하고 싶다”고 말했다. ABC 인터뷰를 통해 문가비만의 라이프 스타일을 살펴봤다.
- Advantage
단점에 대해 생각하지 않는다. 나의 장점을 부각시키고 잘하는 것을 더욱 잘하려고 항상 노력한다. 좋은 것만 생각하고 좋은 것에만 집중하려고 한다. 나는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존재다. 무엇을 해도 해도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이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무엇을 해도 긍정적인 태도를 가지고 있다.
- Boundary항상 진취적이고 도전적이다. 많은 여성들이 소극적인 면이 많지만 나는 그렇지 않다. 여성들에게 주어진 한계를 극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겁이 없다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경계없이 한계를 넘어 도전을 하는 것이 내 인생의 모티브다.
-Color금색을 굉장히 좋아한다. 은색은 거들떠도 안 본다. 뭐든 반짝거리는 것을 좋아한다. 초록색도 좋아한다. 옷과 물건에 초록색이 많다. 금색과 초록색을 보면 흥이 절로 난다. 본능적일 정도로 어렸을 때부터 좋아했다. 초록색 가방에 금색 손잡이가 있으면 무조건 산다.
- Dream어렸을 때부터 하고 싶은 것이 많았다. 수의사, 무용가, 플루티스트 등 한번 꽂히면 꼭 해야 하는 성격이었다. 지금은 모델일에 꽂혔다. 세상에 한국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모델이 되고, 나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에너지를 받는 멋진 사람이 되는 것이 꿈이다.
- Easy나는 복잡한 사람이 아니다. 낙천적인 사람이다. 단순하고 여유 있는 삶을 살고 있다. 타고난 것이다. TV를 보고 가보고 싶은 나라가 생기면 바로 티켓을 끓고 간다. 언어가 통하지 않아도 괜찮다. 현지에서 배우면 되니까 걱정이 없다. 외국에 가면 오래 체류한다. 그나라의 문화와 역사에 관심이 많아서 집을 렌트해 현지인처럼 생활한다. 지난해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케이프타운을 방문했는데 풍광과 문화에 매료됐다. 다시 가게 되면 오래 머무를 생각이다.
- Future과거는 신경 안 쓴다. 또한 현재보다 미래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미래의 모습을 구체적으로 그리면 실현될 수 있다. 지금의 모습도 과거에 생각했던 모습이다. 멀지 않아 세계에 나만의 매력과 장점으로 사람들에게 희망을 선사할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 Go with the flow
내가 좋아하는 문구중의 하나다. 인생의 모토다. 계획이라는 것이 생각대로 잘 안되면 흐르는 대로 그냥 놔둔다.(웃음)
- Health운동을 하는 이유는 살을 빼기 위한 것이 아닌, 건강을 위해서다. 굶는 다이어트는 굉장히 안좋다. 살이 빠지기를 기다리는 것처럼 바보스러운 것은 없다. 좋아하는 음식은 가리지 않고 먹는다. 대신 꾸준히 운동한다. 하루 10분이라도 1년 동안 하면 건강과 다이어트를 동시에 획득할 수 있다. 부지런해야 한다. 나는 매일 자기 전에 2시간씩 운동하고, 취침 5시간 전에는 금식한다. 건강하고 아름다운 몸은 쉽게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 Irreplaceable나 이외에 나를 대체할 수 있는 것은 세상에 아무것도 없다. 유일한 존재이기 때문에 나를 사랑한다. 가장 좋아하는 단어가 행복이다. 항상 긍정적인 사람이다. 부정적인 것과는 거리가 멀다. 매사가 즐겁고 행복하다. 또 그래야만 하고. 일상에서 벌어지는 안 좋은 것들은 보지도, 듣지도, 알려고 하지도 않는다. 좋은 것만 생각한다. 그러면 좋은 일들만 생긴다.(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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