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대령기자] '런닝맨' 지석진이 의외의 인맥을 과시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은 '연령고지 제작 레이스 2탄'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네 팀으로 나뉜 멤버들에게는 연예인을 직접 섭외하라는 미션이 내려졌다. 바로 시간이 되는 연예인을 섭외해야 하는 쉽지 않은 미션이었다.


지석진은 "방탄소년단에 석진이를 불러볼까"라고 말해 같은 팀인 송지효를 놀라게 했다. 전화를 받은 진은 "아이고 형님"이라는 말로 반갑게 인사했다.


"이름이 같아 친해졌다"라며 구수한 말투로 청산유수로 인사말을 늘어놓은 진은 "저 보고 싶으면 언제든지 연락하라"라고 말해 지석진을 설레게 했다. 하지만 아쉽게도 당장은 촬영 중이라 합류가 불가능했다. 지석진은 아쉬움을 삼켰다.


한편, SBS '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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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S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