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삼성전 선발출격 김광현, 2회 김상수에 3점홈런 허용
SK 선발투수 김광현이 8일 2018KBO리그 SK와이번스와 삼성라이온즈의 시즌 2차전 선발역투를 펼치고 있다. 문학 | 강영조기자kanjo@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지난해 팔꿈치 수술 후 재활에만 매진한 뒤 재기에 성공한 SK 김광현이 올시즌 개인 한 경기 최다인 98구를 던졌다.

김광현은 27일 고척 넥센전에 선발등판해 5이닝 동안 6피안타 1볼넷 5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3회 이택근에 희생플라이, 5회 김하성에 적시타를 맞으며 2점을 내준 뒤 6회부터 서진용에게 공을 건넸다.

지난 15일 NC를 상대로 92개의 공을 던졌던 김광현은 수술 복귀 후 한 경기에서 가장 많은 공을 던졌다. 최고 구속도 151㎞까지 나왔다. 직구 48개, 슬라이더 37개, 커브 7개, 체인지업 6개를 던졌다.

등판할 때마다 조금씩 투구수를 늘리고 있는 김광현은 이제 100개에 근접했다. 차근차근 컨디션을 끌어 올리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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