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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LG가 확 달라진 투타짜임새를 앞세워 삼성을 꺾고 8연승을 달렸다.
LG는 28일 잠실 삼성전에서 6-4로 승리했다. 2016년 8월 3일 잠실 두산전부터 12일 잠실 NC전까지 9연승을 달린 적 있는 LG의 8연승은 2016년 8월 11일로부터 625일 만이다. 이날 선발투수 김대현은 5.1이닝 3실점 2자책점으로 시즌 2승째를 신고했다. 김지용과 진해수는 홀드를, 정찬헌은 세이브를 추가했다.
LG 김현수는 2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 2볼넷으로 활약을 이어갔다. 양석환도 2타점을 보탰다. 오지환은 5타수 3안타 1득점으로 방망이를 달궜다.
삼성 선발투수 살베르토 보니야가 4.2이닝 6실점 5자책점으로 무너진 게 뼈아팠다. 최충연(1.1이닝)과 심창민(1.2이닝), 임현준(0.1이닝) 등의 호투도 빛을 잃었다. 박해민은 4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 다린 러프와 강민호는 2안타 1타점씩 기록했지만 팀을 승리로 이끌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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