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권준영기자] 배우 조재현이 다시 네티즌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다. 이 가운데 조재현의 성폭행 '미투'를 폭로한 배우 최율의 근황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최근 최율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내 고개…왜 저렇게 적극적인 거임?"이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남편 정휘량과 뜨거운 입맞춤을 하고 있다. 행복한 가족의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낸다.


지난 2월 23일 최율은 자신의 SNS를 통해 배우 조재현의 인물정보 캡처화면을 게재하며 "내가 너 언제 터지나 기다렸지. 생각보다 빨리 올 게 왔군. 이제 겨우 시작. 더 많은 XXX들이 남았다. 내가 잃을 게 많아서 많은 말은 못하지만 변태 XX들 다 없어지는 그 날까지 #미투(Me too) #위드유(With you)"라는 글을 올렸다.


한편, 오늘(30일) 조재현 측 관계자는 앞선 공연장 업무로 활동을 재개한다는 보도에 대해 "조재현이 지난 2월 (성폭력) 논란 이후 자숙 중이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어디를 돌아다니지도 않는다. 집에 머무르고 있다. 칩거 수준이다. 소속사나 측근들과도 거의 연락을 하지 않고, 자숙 중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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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최율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