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풀

[스포츠서울 최진실기자] 영화 ‘데드풀2’(데이빗 레이치 감독)이 전체 예매율 1위에 올랐다.

14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데드풀2’는 예매율 60.7%를 기록하며 전체 예매율 1위에 등극했다. 이는 천만 관객을 돌파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안소니 루소, 조 루소 감독)부터 칸 영화제 진출작인 ‘버닝’(이창동 감독) 등 국내외 화제작을 모두 제쳤을 뿐 아니라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에도 불구하고 이룬 쾌거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13일 주연배우인 라이언 레놀즈가 내한 당시 출연한 MBC ‘복면가왕’이 방송되자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예비 관객들의 호감도 역시 상승하며 전편을 넘는 흥행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데드풀2’는 액션은 기본, 거침없는 입담과 유머로 중무장한 마블 역사상 가장 매력 터지는 히어로 데드풀(라이언 레놀즈 분)이 미래에서 온 위기의 히어로 케이블을 만나 원치 않는 팀을 결성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피플지 선정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남자’로 뽑힌 라이언 레놀즈가 데드풀 역으로 다시 돌아오고 ‘아토믹 블론드’를 통해 스타일리시한 액션과 감각적인 영상으로 연출력을 인정받은 데이빗 레이치가 메가폰을 잡았다. 새로운 마블 히어로 케이블 역에 조슈 브롤린, 도미노 역에 재지 비츠가 캐스팅 됐으며 모레나 바카린, 브리아나 힐데브란드 등 전편의 출연진이 합류했다. 오는 16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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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십세기폭스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