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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최진실기자] 배우 허준호가 인생의 2막을 맞이하게 됐다.
허준호의 재혼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새로운 가정을 꾸리게 된 행복과 더불어 현재 출연 중인 MBC 수목극 ‘이리와 안아줘’를 통한 연기 호평을 받으며 배우 인생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고 있다.
허준호는 최근 일반인 여성과 극비리에 재혼했다. 측근에 따르면 허준호는 재혼인 상황과 일반인 아내를 배려해 해당 사실을 최측근에게만 알릴 정도로 조심스러워 했다.
재혼 소식과 더불어 허준호는 ‘역대급 캐릭터’라는 이야기를 들을 정도로 연기에 있어서도 호평을 받고 있다. ‘이리와 안아줘’에서 희대의 연쇄 살인범이자 사이코패스인 윤희재 역을 맡은 허준호는 극중 평범한 아버지의 온화한 모습부터 광기 어린 살인자까지 극과 극의 모습을 그려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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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허준호는 흡인력 있는 연기와 특유의 카리스마를 통해 ‘이리와 안아줘’의 몰입도를 높이며 상승세의 일등 공신으로 꼽히고 있다. 데뷔 당시부터 개성 있는 연기력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던 허준호는 ‘이리와 안아줘’를 통해 새로운 인생 캐릭터의 등장을 알렸다.
이처럼 일과 가정의 행복을 안게 된 허준호의 ‘꽃길’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리와 안아줘’ 뿐 아니라 허준호는 지난해 개봉한 영화 ‘불한당’을 통해 특별한 존재감을 자랑하며 두터운 팬층을 얻게 됐다. 또한 오는 7월 개봉을 앞둔 강동원, 한효주 주연의 영화 ‘인랑’에 특별출연하며, ‘국가부도의 날’에서는 김혜수, 유아인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대중과 만날 예정이다. 배우 인생의 새로운 2막을 맞이한 허준호의 향후 행보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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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배우근기자 kenny@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