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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말이 필요없잖아요.”
LG 류중일 감독이 ‘타격 기계’ 김현수(30·LG)에 대한 칭찬이다.
김현수는 지난 29일 사직 롯데전에서 9회 2타점 2루타로 팀의 5-3 역전승을 이끌었다. 30일 롯데전을 앞두고 류 감독은 “김현수는 말이 필요없다. 치는 게 정말 꾸준하다. 꾸준한 게 최고”라며 즐거워했다.
전날 결승타로 기록된 마지막 2루타 역시 정확한 컨텍트 능력으로 만들어낸 안타다. 류 감독은 “완전 볼이었는데 배트 중심에 맞히더라. 컨텍트 능력이 있는 것”이라고 감탄했다.
김현수는 29일 현재 올시즌 팀의 55경기 전 경기에 출전해 타율 0.372, 9홈런, 41타점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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