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백호

[스포츠서울 장강훈기자] KT가 강백호 띄우기에 박차를 가한다.

KT는 내달 9일과 10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릴 넥센전을 ‘나는 강백호 입니다’ 로 명명했다.

슈퍼루키 강백호를 주제로 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경기 전 팬 사인회를 시작으로 가족과 은사를 초청해 시구를 하고 모교 후배들이 애국가를 부른다. 경기 중에는 대형 깃발을 활용한 외야 응원전과 강백호의 기록을 주제로 한 퀴즈 이벤트도 열린다. 또, 수원종합운동장 내 설치된 가로등에는 행사를 알리는 배너를 게재한다.

아울러 이틀간 수원 KT위즈파크를 찾은 팬 선착순 각 2000명에게 강백호 캐리커쳐가 삽입된 티셔츠(총 4천벌)와 백호 마스크(총 5천개)도 증정한다.

한편 현충일인 6일 KIA전은 순국선열 추모를 위해 응원단을 운영하지 않기로 했으며,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월 홈경기에는 밀리터리 유니폼을 착용하고 경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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