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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 최지만. 사진ㅣ밀워키 구단 SNS

[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메이저리그 진입을 노리는 최지만(27)이 괴력을 발휘했다.

탬파베이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더램 불스에서 뛰고 있는 최지만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켄터키주 루이스빌 루이스빌슬러거필드에서 열린 루이스빌 배츠와 맞대결에서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출장해 홈런 2개 포함 5타수 3안타 5타점 2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트리플A 타율은 0.360으로 올랐다.

최지만은 2회 두 번째 타석부터 폭발했다. 2회 우전안타를 시작으로 3회 우측 담장을 넘기는 3점포, 그리고 6회에는 2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마지막 타석에선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더램은 이미 크게 달아나며 승를 확정지었다. 더램은 루이스빌에 13-3으로 완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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