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기자들과 이야기 나누는 김진욱 감독
2018 프로야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1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렸다. kt 김진욱 감독이 경기 전 기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대전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사직=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KT 김진욱 감독이 강백호의 올스타전 출전을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올시즌 데뷔해 유력한 신인왕 후보로 평가받는 슈퍼루키 강백호는 투표를 통해 올스타전 출전 명단에 뽑히지 못했지만 이후 감독 추천 선수로 선발돼 데뷔 첫 해 올스타전에 나가는 영예를 안게 됐다.

김 감독은 6일 취재진과 만나 “다른 팀 신인 선수들도 마찬가지지만 (강)백호도 충분히 올스타전에 나갈 수 있는 자질이 충분한 선수다”라고 말했다. 이어 “신인 선수가 올스타전에 나가면 컨디션 조절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거라는 걱정도 할 수 있지만 백호는 올스타전에 다녀온다고 해서 들뜬다거나 멘탈이 흔들리는 선수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김 감독은 강백호가 올스타전에서 배워올 점이 많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올스타전에서 얻는 게 많을 것이다. 물론 경기 중에도 누상에서 선배들과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지만 올스타전에서 선배들과 같이 있으면서 듣는 조언들이 백호에게 더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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