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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넥센이 선발 투수 신재영의 호투와 박병호의 활약에 힘입어 NC를 잡고 3연승을 달렸다.
넥센은 6일 고척 NC전에서 6-2로 승리했다. 신재영의 호투가 빛났다. 5.2이닝 동안 4개의 안타만을 내주며 1실점으로 NC 타선을 묶었다. 뒤이어 나온 양현, 이승호, 김동준도 NC를 상대로 1실점만 하면서 승리를 지켰다.
타선에서는 박병호가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고, 임병욱(4타수 3안타 1타점)과 이택근(4타수 2안타 1타점)이 뒤를 받쳤다. 이날 승리로 시즌 44승(43패)째를 따낸 넥센은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다.
한편 NC는 선발 투수 이재학이 5이닝 3실점으로 다소 부진했고, 뒤이어 나온 김진성(1실점)과 윤강민(2실점)이 모두 실점하면서 넥센 타선을 봉쇄하지 못했다. 타선에서는 노진혁과 권희동이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때리며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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