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박준범 인턴기자]배우 하정우가 김용화 감독이 영화 현장에서 개다리춤을 춘다고 폭로했다.


18일 포털사이트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생중계된 '영화 '신과 함께-인과 연' 무비 토크 라이브'에서는 김용화 감독, 하정우, 이정재, 주지훈, 김동욱, 김향기가 출연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MC는 박경림이 맡았다.


이날 신조어를 맞추는 코너가 진행됐다. 김향기는 '커엽다'를 제시어로 받았고, 단번에 맞췄다. 이에 박경림은 김향기에게 "자신을 제외한 5명 중 가장 커여운 사람이 누군지"라고 물었다.


이에 김향기는 "감독님"이라고 수줍게 말했다. 그러자 하정우는 "감독님이 촬영 현장에서 한 장면이 완성되면 개다리춤을 춘다"고 폭로했다. 박경림은 "그 춤 나중에 보도록 하겠다"고 말했고, 김 감독은 고개를 가로저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신과 함께-인과 연'은 환생이 약속된 마지막 49번째 재판을 앞둔 저승 삼차사가 그들의 천 년 전 과거를 기억하는 성주신을 만나 이승과 저승, 과거를 넘나들며 잃어버린 비밀의 연을 찾아가는 이야기로 오는 8월 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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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l V라이브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