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조윤형 인턴기자]'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양세종이 신혜선을 피해 가출했다.


31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에서는 한 달 간 집을 비우기로 마음먹은 공우진(양세종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우서리와 공우진의 냉전은 계속됐다. 공우진은 유찬(안효섭 분)에게 "더 이상 알고 싶지도, 얽히고 싶지도 않다"며 지친 기색을 보였다. 옛날의 트라우마가 떠오르는 듯 표정을 굳히기도 했다. 


결국 우서리와의 어색한 분위기가 싫었는지 가출을 감행했다. 공우진은 제니퍼(예지원 분)에게 "작업실에 한 달 동안 있다가 오겠다. 찬이 잘 부탁드린다"며 집을 나섰다.


이어 유찬한테도 "밥 잘 챙겨 먹어라. 운동도 열심히 하고. 공부는 원래 안 했으니까 말하지 않겠다"며 당부의 말을 남겼다.


한편,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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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S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