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도 여자부 우승 박현경,남자부 우승 정찬민
2017년도 여자부 우승 박현경(왼쪽),남자부 우승 정찬민.

[스포츠서울]국가대표 선발 평가전을 겸한 국내 최고 권위와 최대 규모의 아마추어골프의 대제전인 제25회 송암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대구CC 중· 동코스(파72·6709미터)에서 열전에 들어간다.

대구CC를 탄생시킨 고(故) 송암 우제봉(전 대구CC 명예회장)선생의 한국골프계 발전과 골프보급에 기여한 공로를 기리기 위해 대구·경북 경제인들이 뜻을 모아 탄생시킨 송암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는 1994년부터 대구컨트리클럽에서 매년 개최하고 있다.

그동안 송암배는 LPGA 통산 25승에 빛나는 박세리를 비롯해 신지애, 유소연, 최나연, 박인비, 김효주, 전인지, 박성현 등 한국을 대표하는 여자프로를 비롯해 남자중에서는 김경태, 배상문, 권성열, 김시우, 김민휘 등 한국을 대표하는 최상급 선수들을 배출했다.

참가선수에는 현 국가대표와 상비군, 각 시· 도 대표선수, 재일· 미주지역 대표선수, 지난 7월 26,27일 양일간 예선을 통과한 선수 등, 남자부 96명, 여자부 84명 총 180명이 출전한다. 입상자에게는 순은컵과 장학금 및 부상이 수여되며 이밖에 데일리베스트, 코스레코드, 홀인원 기록자에게도 특별상이 수여 된다.

유인근기자 ink@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