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은광

[스포츠서울 이지석기자]보이그룹 비투비가 멤버의 군입대 및 열애설로 한주 동안 이슈의 중심에 섰다.

큐브엔터테인먼트의 7년차 7인조 아이돌 비투비(서은광, 이민혁, 이창섭, 임현식, 프니엘, 정일훈, 육성재)는 지난 2일 보이스 보컬 유닛 ‘비투비-블루’ 팀 이름으로 디지털 싱글 ‘비가 내리면’을 발표하며 활동을 이어갔다. 하지만 화제가 된 이유는 음악 때문이 아니었다. 음악 외적인 부분들로 시선을 끌었다.

#서은광 ‘깜짝 군입대’

비투비 리더 서은광은 오는 21일 강원도 화천 제27보병사단 이기자부대 신병교육대로 입소한다. 그는 지난 7일 자신의 SNS에 “갑작스러운 입대 소식에 놀랐을 팬분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크다. 팬분들과 한 약속이 많은데 지키지 못한 약속에 대해서도 너무 미안하고 아쉬운 마음”이라고 밝혔다.

문제는 출연을 일찌감치 확정지은 뮤지컬 ‘바넘:위대한 쇼맨’ 공연 도중 군입대를 하게 됐다는 점이다. 그는 군입대를 앞두고 총 6번만 무대에 선다. 그가 출연하는 줄 알고 이후 공연 예매를 한 팬들 입장에서는 황망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서은광은 최근 뮤지컬 관련 기자회견에서 “입영 연기 신청을 했으나 잘 안풀렸다. 피치못하게 상황이 만들어졌다. 이런 상황이 벌어진 것에 대해 죄송스럽고 안타깝다”고 밝혔다.

육성재
육성재. 사진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육성재 ‘먹금’

비투비 멤버 육성재는 최근 걸그룹 다이아의 주은과 열애설에 휩싸였다. 한 매체는 둘이 지난 1월부터 교제중이라고 13일 보도했다. 이에 대해 비투비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본인 확인 결과 지인들과 모임에 동석한 것은 맞지만 열애는 사실 무근이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다이아 측도 열애설을 부인했다.

육성재는 이날 오후 멤버들과 함께 진행한 네이버 V라이브 생방송에서 ‘먹금’이라고 적힌 종이컵을 화면에 나오게 했다. ‘먹금’은 ‘먹이 금지’의 줄임말로 쓸데없는 말이나 행동에 관심을 주지 말라는 뜻이다. 즉 팬들에게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라는 메시지를 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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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스포츠서울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