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박준범 인턴기자]'현실남녀2' 그룹 슈퍼주니어 이특이 민낯을 공개한 배우 한은정을 향해 팩트 폭격을 날린다.


오는 24일 방송되는 MBN 예능 프로그램 '현실남녀2'는 '스트레스 남녀'를 주제로 8인 8색 현실 남녀의 일상이 그려진다.


데뷔 14년 차 이특의 싱글하우스와 사생활이 데뷔 후 처음으로 오픈될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은다. 또 '아낌없이 퍼주는 예쁜 누나' 한은정의 남다른 스트레스 해소법도 그려진다. "평소 물건을 나눠주고 지인들의 좋아하는 모습을 보며 스트레스를 푼다"는 그의 독특한 일상은 물론 여배우의 필수 덕목 '관리'를 통해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는 한은정의 일상은 이목을 집중시킬 전망이다.


특히, 이날 한은정의 '굴욕 없는 민얼굴'이 여과 없이 공개돼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은정은 자다가 일어나 세수도 않은 민얼굴을 과감하게 드러내며 털털한 매력을 과시했다. 그는 "일어나면 제일 먼저 컨디션 체크를 하고 '오늘 내 얼굴이 어떤지' 민낯을 확인한다"면서 거울로 얼굴 상태 체크에 나섰다.


하지만 거울 속 자신의 모습이 이내 마음에 들지 않는 듯 깊은 한숨을 내쉬었고, 거울을 꼼꼼히 닦아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개그맨 양세형은 "거울이 더러워서 얼굴이 엉망으로 보이나 보다"라고 놀렸고, 이특도 "예쁜데 아파 보인다"며 팩트 폭격을 날려 한은정을 당황케 했다.


이어 한은정은 "평소 먹는 것보다는 관리에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이다. 그렇게 스트레스 푼다"고 밝히며 남다른 관리 비결을 전했다. 그는 "세수하기 전 알로에로 수분을 채워주고 마스크팩을 해준 다음, 요즘 '핫'한 붕어운동을 해준다. 누워서 편하게 하는 운동"이라고 전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남자 패널들은 "집에 혼자 있는데 거울은 왜 보느냐?", "켜놓은 TV는 안 보고 거울만 본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고개를 갸우뚱했고 한은정은 "여자들은 세수하기 전 쌩얼을 좋아한다"고 답하며 이해를 도왔다.


한편, '현실남녀2'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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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l MBN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