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수지기자] 치아교정을 하는 데는 여러가지 방법이 소개되어 있다. 교정치료를 필요로 하는 치열의 부정교합 양상은 개인에 따라 그 문제의 원인이 다르고 부조화의 정도도 다양하게 나타나므로 각각의 유형에 따라 적합한 해결책이 제시되어야 한다.

치아교정을 고민 중인 사람은 우선 교정전문 병원을 찾게 된다. 그리고 상담을 통해 교정으로 가능한지, 가능하다면 어떤 교정 방법으로 치료하면 좋을지, 혹은 교정만으로 불가능하여 수술을 해야 할지 등의 치료 방향을 듣게 된다. 여기서 많은 환자들은 다시 흔들린다. 교정 후 보기 좋게 변화된 모습은 원하나 치아교정을 진행하는 동안 겪어야 할 일들이 상상만으로도 아득하기 때문이다. 또 수술을 해야 하는 환자의 경우 그 후유증을 생각하면 두려움이 먼저 다가올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정말 모든 치아교정 치료는 환자들을 힘들게만 하는 걸까? 많은 교정 환자들이 해결하고 싶어하는 대표적인 문제인 돌출된 입이 곧바로 들어가는 돌출입 킬본교정으로 알려진 ‘킬본 인비트랙터(KILBON INVITRACTOR) 시스템’은 이러한 고민에 대한 해답으로 떠오르고 있다.

센트럴 교정치과에서 개발한 킬본(KILBON) 치료체계는 'Kinematics of Lingual Bar On Non-paralleling force system'의 약자로서 "다양한 방향으로 필요한 힘을 적용하여 치아와 잇몸뼈를 움직이는 치료역학"을 의미한다. 직접적으로 뼈의 위치를 이동시키거나 크기를 변화시키는 수술과 달리 "확장된 범위의 치아교정" 개념을 가진 이 시스템은, 인접한 다수의 치아를 그룹화함으로써 일반적인 교정치료에 적용되는 힘보다 상대적으로 강한 악정형력(orthopedic force)을 치아를 통해 뼈에 가할 수 있다. 6~8개의 앞니를 하나의 그룹으로 연결하고 양쪽 2~3개의 어금니를 연결하여 하나의 그룹으로 묶으면 총 3개의 블록이 형성되는데 이러한 역계(force frame) 내에서 잇몸 뼈에 효과적인 힘을 직접 적용하는 방식이다.

킬본 인비트랙터(KILBON INVITRACTOR) 시스템은 잇몸뼈 돌출입뿐만 아니라 거미스마일, 무턱 등의 증상을 동시에 치료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단일형 설측 교정장치이기도 하다. 일반적인 돌출입교정 외에 수술 영역에 있던 일부 증상들까지 치아교정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또한 이 시스템은 돌출입을 먼저 넣은 후, 증례에 따라 마무리 치료를 일반 장치가 아닌 3D 투명교정 장치로도 진행할 수 있어 치아교정을 고려하는 사람들의 공통된 고민인 심미성을 개선하고 다양한 형태의 치아에 대응할 수 있도록 치료범위를 넓힌 돌출입 치아교정법이라 할 수 있다.

센트럴치과 송정우 원장은 “킬본(KILBON) 치아교정은 수술이라는 부담감을 덜고, 치아교정으로 생길 수 있는 치아뿌리 짧아짐과 잇몸뼈 내려앉음 등의 부작용을 감소시킨 교정장치다. 또한 본 장치는 3D CAD/CAM 디지털 기술을 이용해 디자인되고 제작되기 때문에 기성품 교정장치와는 달리 환자의 치아 및 안면 골격 정보에 맞춰 제작되는 100% 테일러메이드 교정치료기법인 것이 특징이며 큰 장점이다.”라고 전하며, “미국, 유럽 등 해외 6개국에 국제 특허를 출원하여 인정받은 킬본 인비트랙터(KILBON INVITRACTOR) 시스템은 보다 정확하고 효율적인 치료를 가능하게 하여 다양한 부정교합을 해결할 수 있는 교정장치이다. 앞으로 더 많은 국내외 환자들의 교합기능을 개선하면서 안모의 심미성까지 크게 만족시키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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