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배우 서은수가 '리갈하이'의 여주인공으로 발탁됐다.
서은수가 JTBC 새 금토드라마 ‘리갈하이’의 주연으로 출연을 확정 지으며 또 한번의 도약을 예고하고 있다.
'리갈하이'는 법‘좀’ 만질 줄 아는 승률 100% 괴물 변호사 고태림과 법‘만’ 믿는 정의감 100% 초짜 변호사 서재인, 달라도 너무 다른 두 변호사의 살벌하게 유쾌한 코믹 법조 활극. 지난 2012년과 2013년 일본 후지TV에서 방영된 동명의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다. 승소를 위해서라면 기상천외한 방법도 동원되는 소위 웃기는 법정극으로 인기를 모았다.
서은수는 극 중 사법연수원 성적은 바닥이지만, 정의감은 만렙인 초보 변호사 '서재인' 역을 맡았다. 인간이 만든 법보다 중요한 양심의 기준이 있다고 굳게 믿는 이상주의자이자 노력파다. 드라마 관계자는 “서은수가 서재인 캐릭터의 밝은 에너지와 근성, 의외의 허당끼까지 다양한 매력을 표현하기에 적역인 배우라고 생각했다. 신선한 이미지와 더불어 상대 배우인 진구와도 잘 어우러질 것으로 기대 돼 캐스팅 하게 됐다”고 전해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서은수는 최근까지 드라마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유튜브 오리지널 ‘탑매니지먼트’와 ‘현지에서 먹힐까? 중국편’ 등으로 다채로운 모습을 선보여왔다. 데뷔 이래 매 작품마다 남다른 화제성으로 주목 받으며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는 만큼 이번 작품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리갈하이’는 드라마 ‘신입사원’, ‘강력반’, ‘MISS 맘마미아’의 박성진 작가와 ‘구가의서’, ‘미세스캅2’, ‘화유기’를 공동연출 한 김정현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오는 2월 JT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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