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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로가 김치봉사축제의 한 콘텐츠로 아이들을 위한 김장 체험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 | CJ헬로

[스포츠서울 김민규기자]CJ헬로가 지역민과 함께 어우러진 김장봉사축제를 진행하고 있다. CJ헬로는 김장봉사가 단순히 봉사활동을 넘어 지역민과 함께하는 나눔의 축제로 거듭났다고 평가했다.

CJ헬로는 지난달 14일부터 오는 14일까지 한 달간 전국 23개 지역에서 지역민과 함께 릴레이 김장봉사축제를 펼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올해 김장봉사는 단순히 사회공헌활동을 넘어 나눔 문화의 축제로 만들어 의미가 크다고 CJ헬로 측은 설명했다. 아이들의 김장체험과 주민들의 재능기부 콘서트, 따뜻한 간식 코너, 모금방송 등 다양한 콘텐츠가 결합된 봉사축제로 지역민들에게 색다른 나눔의 경험을 선사했다고 평가했다.

이번 김장봉사에는 임직원 700명과 지역민 600명 등 총 1300명이 참여해 김치 1만 포기(12톤)를 담갔다. 김장김치는 지역 내 홀몸노인, 저소득층, 다문화 가정 등 지역 소외계층 7400여 가구에 전해졌다.

뿐만 아니라 충남 당진에서는 CJ그룹 내 가장 큰 규모의 김장봉사가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충남방송 사회공헌캠프는 ‘김장 나눔 축제’를 열고 임직원 봉사자를 비롯해 지자체, 복지기관, 시민봉사단 등이 2000포기의 김치를 담갔다. 또 아이들을 위한 김장 체험 부스와 다문화 가정의 이색적인 김장 프로그램, 다양한 간식 코너 등이 마련돼 즐거움을 더했다.

이번 김장봉사축제는 오는 14일 아라방송 사회공헌캠프를 끝으로 한 달간의 긴 여정을 마무리한다.

이수진 CJ헬로 CSV경영팀장은 “사회공헌활동이 수혜자는 물론 봉사자에게도 기쁨과 즐거움을 줄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김장봉사를 나눔 축제로 확대하게 됐다”면서 “CJ헬로와 지역 이웃들이 더불어 성장할 수 있는 즐거운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CJ헬로는 지난 2016년 23개의 사회공헌캠프를 발족한 이후, 지역 맞춤형 사회공헌활동과 더불어 3년째 김장봉사를 펼치고 있다.

kmg@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