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라이머 안현모

[스포츠서울 최진실기자]라이머-안현모 부부가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의 새로운 운명부부로 합류한다.

14일 방송되는 ‘동상이몽2’에는 라이머-안현모 부부가 출연해 최초로 결혼 생활을 공개한다. 라이머는 힙합 레이블 브랜뉴뮤직의 대표이자 프로듀서로 일하고 있고 아내 안현모는 SBS 기자 출신의 동시 통역가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각자 영역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라이머-안현모 부부는 직접 정한 ‘라이모 부부’란 애칭으로 16개월 차 신혼부부의 달달한 모습을 예고했다.

공개된 부부 일상에서 라이머와 안현모는 각자 일을 마친 후 자정이 된 시간에야 재회할 수 있었다. ‘뱀파이어 부부’를 연상케 하는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지켜보던 스튜디오의 MC들도 이들의 모습에 기대를 높였다. 이에 남편 라이머를 만난 아내 안현모는 반가움에 혀가 반 토막이 난 듯한 귀여운 모습을 보였다. 이제껏 본 적 없는 안현모의 반전 모습에 김숙은 “같은 사람 맞아요?”라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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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새롭게 합류한 라이머, 안현모 부부. 사진 | SBS 제공

하지만 신혼의 달콤한 분위기도 잠시였다. 의도치 않은 ‘TV와의 삼각관계’로 인해 두 사람은 숨막히는 신경전을 보였다. 특히 라이머의 결정적 한 방에 결국 안현모가 참고 있던 화를 폭발시켜 첫 회부터 부부 싸움의 위기를 맞아 모두를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사는 환경은 물론, 살아온 이야기도 모두 다르다는 라이머와 안현모는 스스로 ‘라이모 부부’에 대해 “프로그램 이름처럼 ‘동상이몽’ 그 자체”라 말하며 반전의 신혼생활을 알려 기대를 모으고 있다.

라이머-안현모 부부의 결혼 생활이 공개되는 ‘동상이몽2’는 14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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